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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유휴인력 농번기 일손 지원
경북도스마트두레공동체일자리센터 개소식
2014년 06월 23일(월) 11:02 [경산신문]
 

↑↑ 중방동에 경북스마트두레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단이 문을 열었다.
ⓒ 경산신문
농번기 일손 부족현상을 겪는 농촌에 도시 유휴 인력을 지원하는 두레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가동돼 공동체 복원의 물꼬를 트고 있다.

경북도와 도농순환생명공동체(대표 박상우 경북대 교수)는 지난 18일 경상북도스마트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연중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인 두레공동체 일자리창출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층의 유출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도시지역의 유휴인력과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해 도시와 농촌의 노동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려는 사업.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단일생활권인 경산 영천 청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천지역에서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시행해 사업종료 이후에도 자체적인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이번에 광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한 달여 만에 여성인력 130명, 남성 64명 등 총 194명이 등록한 상황이며, 경산에서 30농가, 영천에서 45농가, 청도에서 30농가가 인력공급을 희망하고 있다.

통상 마을단위로 6~7명씩 지원하는데 센터에서 아침저녁 차량을 지원하고, 상해보험도 가입해 준다. 하루 일당은 6만원으로 기존 인력시장에 비해 1만원 가량 적지만 차량지원과 보험가입,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해 훨씬 유리한 편이다. 특히 두레공동체 일자리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도시 유휴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목적 외에도 로컬푸드 사업을 통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나아가 공동체 복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창출사업단장과 김종철 대구고용센터 소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박은미 연구원, 경산농협 신승철 농정지원단장, 경산시와 영천시, 청도군 담당공무원과 지입차량 차주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장상길 단장은 “이 두레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은 정부 3.0 중심과제로 선정돼 내년부터 도내 23개 시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광욱 경북대 교수는 “1500 샘플을 목표로 이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70% 완료된 상황”라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도내 전체 마을단위 농작물 재배 작목과 필요인력 등 농업지도가 만들어져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사업단의 안상진 사무국장은 “기존 인력시장과 차이점은 비숙련자도 숙련자와 함께 배치해 일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이라며 “농가에도 이런 점을 설명해 관계 맺기를 통한 공동체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가 필요한 인력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도농순환생명공동체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무실은 중방동 한전 경산지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간단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문의 053-219-9393.
최승호 기자  gsinews@gs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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