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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이 지역발전 견인해
2018년 06월 06일(수) 10:46 [경산신문]
 
6·13 지방선거가 열전에 돌입했다. 14 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된 지난 31 일 후보를 알리는 현수막이 주요 네거 리에 걸리고, 골목골목에는 후보 유세 차량의 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있다.

10년 만에 지역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 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강력한 여당 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중당 등 진보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단체장과 지방의회 진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산시에서 시 장과 도의원 4명, 시의원 15명 등 총 20 명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시의원 다선거구에는 2명의 자유 한국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돼 시의회 가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다.

20명을 뽑는데 총 48명의 후보가 등 록했으니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보이 고 있다. 경산시장 선거에는 3명이 등록 해 3대1, 4명을 선출하는 경북도의원 선 거에는 12명의 후보들이 나와 3대1을 기 록했고, 13명을 선출하는 경산시의원 지 역구에는 28명이 등록해 평균 2.2대1, 2 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에는 5명이 등 록해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당별로 는 자유한국당이 가장 많은 20명의 후 보를 냈고, 바른미래당이 8명, 더불어민 주당이 6명, 민중당 2명, 대한애국당 2 명, 정의당이 1명의 후보를 냈다. 무소 속 후보는 총 9명이 등록했다. 여성 후 보자는 시의원 지역구에 4명, 비례대표 에 5명 등 총 9명이 등록해 전체 대비 약 19%를 차지했다. 남성후보 가운데 군복 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가 3명, 최근 5년 간 체납액이 있는 후보도 5명이나 됐다.

시장 후보의 평균연령은 63세, 도의원 후보의 평균 나이는 54세로 시장 후보 보다 9살이 낮았다. 시의원지역구 후보 는 49.3세, 비례대표는 51.6세였다. 단체 장은 60대, 시도의원은 50대가 주를 이 루었다. 시장보다 도의원 후보가 평균 9살, 도의원보다 시의원이 평균 4.7세가 낮았다.

지난 2014년 실시된 6·4 지방선거 당 시 중앙선관위 잠정집계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61명이 등록을 마 쳐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26명 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25 명이 등록,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 다. 아울러 지역구 광역의원은 1734명 (경쟁률 2.5대 1), 지역구 기초의원은 5409명(2.1대 1), 비례대표 광역의원은 213명(2.5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은 738 명(1.9대 1), 교육감은 72명(4.2대 1)의 경 쟁률을 보여 4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 방선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산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더불어민 주당의 김찬진, 자유한국당 최영조, 바 른미래당 정재학 후보 3파전으로 치러 진다. 2014년 6·4지방선거와 같다. 문제 는 누가 당선의 기쁨을 누리는가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정치적 다양 성을 갖추는가다. 여기에 지역발전이 달 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지 방선거에서는 진보세력과 무소속이 3명 에 불과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에서 무소속과 야당이 6명을 시의회에 진출시킨 것에 비해 더욱 보수화된 것 으로 볼 수 있다.

10년 만에 여야가 자리를 바꿔 치르 는 이번 6·13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진보세력의 선전 여부. 특히 시의회에서 진보세력과 무소속이 과연 몇 석을 차 지하는가에 따라 정치지형이 바뀌기 때 문에 유권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소 3 석, 최대 6석은 차지해야 지역정치지형 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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