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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돌린 경산시
2019년 05월 23일(목) 10:48 [경산신문]
 
경산시가 베트남 호치민 다낭에 이어 중국 인촨시에 K뷰티 클루앤코 3호점을 열었다.

바야흐로 경산시가 미래먹거리를 해외에서 찾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경산시 전체 산업에서 자동차 부품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의 행보는 시민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시는 지난 14일 중국 인촨시와 화장품산업 공동협의서 체결하고 국방백성백화점에 클루앤코 3매장 오픈했다. 이날 체결식은 경산시와 자매도시 인촨시 간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한 자리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정보와 각종 우대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협약서에는 경산시 소재 화장품 기업 발전을 위한 인촨시의 편의제공과 지원에 대한 협의 내용이 담겨 있어 향후 양도시 간 화장품 산업 상생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결식에 이어 인촨시 국방백성백화점에서 클루앤코 전시체험관 오픈식이 열렸다. 양 도시 화장품 산업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이 전시관은 495㎡의 규모로 도내 화장품기업인 클루앤코 15개 회원사 제품을 진열, 인촨공항 인근 보세창고를 통해 온라인 해외 직구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관 체험행사에서 스킨케어에 강점이 있는 경산시 화장품업체 더나은 컴퍼니(대표 김윤희)에서 클루앤코 화장품 사용 전후의 비교 체험 행사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경산시는 상하이시 펑센구에 위치한 동방뷰티밸리에서 펑센구 쉬웨이(徐卫) 상무위원, 문화콘텐츠산업추진판공실 판진(范瑾) 상무부주임,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최형국 협회장 등 경산 게임기업, 중국 콘텐츠 관련 전문가 및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콘텐츠산업 공동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서를 체결했다.

특히 경산지역 게임기업인 카카오즈, ㈜익센트릭게임그루, ㈜제노픽스, 지엔소프트가 함께 참가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지역 게임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의 게임 관련 기업들과 수출상담 및 기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경산시는 18년 5월과 10월 각각 1차례씩 중국(펑센구)과 한국(경산)을 오가며 양 도시 간 산업전략이 유사함을 확인하고 금년에 공동협력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경산시는 그동안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 제작, 글로벌 마케팅·컨설팅, 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웹툰 창작체험관과 전문교육(편집, 작가, 번역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해 왔다.
한편 경산시는 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인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심형 자율주행트램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0억(국비 60, 지방비 80)을 투입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가 추진하는 미래먹거리산업의 성공으로 미래 걱정 없는 경산시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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