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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하양우시장 공영주차장
장날도 이용객 별로 없어
2018년 12월 17일(월) 12:48 [경산신문]
 

↑↑ 하양읍 동서리 우시장에 들어서 공영주차장 2층. 장날에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 경산신문
총 38억원이 투입된 하양읍 동서리 공영주차장(구 우시장)이 애물단지로 떠올랐다.

경산시는 동서리 593-3번지 구 우시장터(2763제곱미터)를 총 38억 6100만원(도부지 매입비 19억 6100만원, 토목건축비 등 19억원)을 들여 1, 2층 총 1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조산천 정비사업에 따라 기존 둔치주차장을 줄이는 대신 하양공설시장을 찾는 객편의를 위해 이 주차장을 건립했지만 예산 대비 효과가 별로라는 지적. 지난 10일 동서리공영주차장 인근 상가 주인은 “어제 하양장날인데도 1층은 좀 찼을까 2층은 텅 비어있었다”며“ 시장과 연결되는 통로도 없는데 누구 저 어두컴컴한 주차장까지 주차하러 오겠느냐”고 반문했다.

현재 월 20만원 가량의 전기 통신비 등을 부담하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경산시는 1회 주차비 300원, 전일 4000원 월 5만원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득 의원은“ 조산천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수십억을 들여 경산시 소유의 노른자위 땅인 우시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지만 하양장날도 이용객이 없는 무용지물”이라며 “오히려 현재 읍시가지 내 무료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도유지(하양읍 금락리 133-13번지)를 매입해 주차타워를 건설하는 것이 하양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 우시장 공영주차장 입구.
ⓒ 경산신문
최승호 기자  gsinews@gs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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