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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 공동 개최
환경부·경상북도·전라남도·경산시 공동…2일 세종컨벤션센터
청색기술 토대로 환경오염 예방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
2018년 10월 08일(월) 10:32 [경산신문]
 

ⓒ 경산신문
경산시는 환경부와 경상북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을 개최했다.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미국의 자연모방기업인 팍스(PAX)사 제이 하먼(Jay Harman)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청색경제의 기반이 되는 청색기술관련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을 공유하고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색경제’란 생태계의 시스템을 모방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끊임없이 순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1955년 스위스에서 식물 도꼬마리의 가시를 모방해 작은 돌기를 가진 잠금장치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발명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포럼에서는 생태모방기술 개발촉진을 위한 정부-지자체-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과 국내외 청색기술 전문가의 기조연설,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에는 환경부,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산시와 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 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청색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연원리 분석과 기술적 응용 연구를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서 중국, 폴란드 등 해외 청색기술 전문가들이 청색기술의 미래 발전가능성과 현재 기술 수준에 대해 강연했다.

가장 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미국 자연모방기업 PAX기업 설립자인 제이 하먼 박사는 ‘생체모방기술: 미래의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자연이 급진적 혁신을 고취시키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 길림대 교수이자 국제바이오닉공학회(ISBE) 사무총장인 지안키아오 리(Jianqiao Li) 교수와 폴란드 피오트르 야브윈스키 서울대 교수는 ‘청색경제, 35억년 자연생존기술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초청강연자로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이 ‘청색기술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청색기술과 함께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청색경제로 열어가는 지속가능발전사회’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청색경제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색기술체험전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색경제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올해 7월부터 2개월간 열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로 환경부 장관상 1명을 포함해 총 5개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청색경제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작된 공익광고와 애니메이션 등이다.

이날 환경부는 생태모방지식 DB구축과 플랫폼 개발, 실용·실증 환경기술개발계획, 기술 확산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모방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청색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청색기술 기반 선도과제 국비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원천기술 확보 및 연구자 중심 R&D 연계 협력체계 구축, 기업 기술이전 등 청색기술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색기술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색기술은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청색기술에 관심을 갖고, 청색기술산업을 지역산업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호 기자  gsinews@gs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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