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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찾아 600㎞, 동해안 지질대장정 돌입
울진→영덕→포항→경주→울릉 지질명소 따라 총 600㎞ 대장정
2019년 10월 04일(금) 10:55 [경산신문]
 

↑↑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을 걷는 동해안 지질대장정 발대식.
ⓒ 경산신문
경상북도와 동해안 5개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은 29일 울진 한화리조트(백암온천)에서‘제4회 동해안 지질대장정’발대식을 갖고,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에는 전국공모로 선발된 참가자 80명과 진행요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며, 동해안의 뛰어난 경관과 함께 수십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지질명소를 전문해설과 함께 체험한다.

이번 참가자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227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역과 연령대를 고려해 전국 각지의 학생, 직장인, 자영업, 주부 등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남녀노소가 고르게 포함된 8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되었다.

참가자들은‘태고의 신비를 찾아서’라는 구호와 함께 9박10일 동안 울진을 시작으로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울릉도, 독도까지 총 600㎞ 의 여정을 함께 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경상북도와 동해안 5개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일종의 대규모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로, 지난 2016년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

주로 도보로 전 일정을 소화하는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달리 지역 간 이동 등 장거리 이동은 버스를 이용해 난이도가 낮아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전 일정 전문해설이 제공되며, 동해안의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아직은 대중에 생소한 지질공원제도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 자연유산에 대한 자발적인 보전의식을 심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지질대장정에는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지역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전통시장체험(포항 죽도시장, 영덕 영해시장)을 비롯해, 전통마을, 생태·역사·문화명소 체험이 추가되었다. 주민참여프로그램도 일부 추가됐다. 마을주민이 직접 참가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등 지질대장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지질대장정을 통해 경상북도 동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지질유산 등 자연자원을 잘 보전하고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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