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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의 자유무역협정과 중국
구정 다음날인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서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6월말 안에 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년 안에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구체적인 시한까지도 공개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정치경제와 안보의 끈으로 묶여 있던 미국과 유럽이 이제 이 유대관계를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25일
중국에서의 춘절(春節)과 폭죽놀이
이번 설은 가족과 함께 북경에서 지냈다. 극심한 스모그 현상에 놀란 중국인들이 올 설 기간에는 폭죽놀이를 자제하겠다고 했지만, 베이징의 도심 곳곳은 여전히 폭죽놀이와 불꽃놀이로 인해 전쟁터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어릴 적 설날을 전후해 폭음탄을 터트리며 놀았던 기억이 나지만, 중국에서 터트리는 폭죽은 소리와 크기 그리고 길이 등에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25일
1008호 시큰둥(만화)
 
천명기 기자 : 2013년 02월 18일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리움
내가 경산으로 거처를 옮긴 지도 벌서 10년이 훌쩍 넘었다. 경산이 좋아서 광역시 대구를 버리고 경산으로 왔다면 좋았으련만, 그런 건 아니고 집값이 대구보다는 좀 싸다고 해서 이사를 온 것이다. 그런데 여기 와서 사는 동안에 경산에 너무 깊은 정이 들고 말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맞기는 맞구나 싶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산을 만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18일
희망의 나라로
설명절도 지나 세시 상으로 완전한 새해이다. 새살(新年)이라는 설에 담긴 의미처럼 새해를 여는 벽두에는 언제나 설렘을 안고 신중하게 새로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져본다. 새살을 맞아 설에는 집안 중심의 의례와 행사가 주를 이룬다. 우리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집이라는 공간은, 집안의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주신인 성주신, 대를 이어주는 안방의 삼신할매, 먹을거리를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18일
제1007호 시큰둥(만화)
 
천명기 기자 : 2013년 02월 07일
미국 익스플로러토리움 과학관
2008년 9월 19일 포항시와 아시아 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주축이 되어 ‘과학아 놀자! 로봇마을로 고!고!’라는 주제로 제5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축제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과학박물관이자 과학체험관인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토리움(Exploratorium)의 인기 전시물을 활용한 과학놀이 체험이 포항에서 함께 열린다는 점에서 많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07일
가장 소중한 삶
1월의 어느 날 나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성암산을 오르고 있었다. 내가 택한 코스가 인적이 드문 길인데다 늦은 오후 시간이라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도 않았다. 이 적막한 산 속에 혼자 산행을 하다 보니 나 혼자라는 고독의 쓸쓸함과 온 산을 소유했다는 기쁨이 뒤섞인 야릇한 감정이 솟구치며, 퇴색되어 바싹바싹 부서지는 낙엽과 나를 엄습해오는 고요는 불법의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07일
제 1006호 시큰둥(만화)
 
천명기 기자 : 2013년 02월 04일
중국 ‘나비’와 우리 경제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유럽은 감기에, 아시아는 독감에 걸린다’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미국의 경제정책이 각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때 유행한 말이다. 그런데 이제 중국이 미국을 제쳐두고 이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하반기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위기가 다른 나라로 확산되자 중국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펼쳐 위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04일
세배 드리기
설이 내일 모레로 다가왔다. 한때 나이가 좀 들고 나서는 설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설 쇠고 한 살 먹는 것이 양력으로 한 살 더 먹기보다는 한 달 남짓 더 이익(?)이라는 계산에서이다. 어쨌든 설이 오면 제대로 해놓은 것 없이 한 살 더 먹는 것이 늘 아쉽지만 그래도 주변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려야하고, 한 해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2월 04일
제1005호 시큰둥(만화)
 
천명기 기자 : 2013년 01월 28일
과학과 예술의 만남‘오토마타전’
2010년 스위스 제네바에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한 아시아인에게 무려 41만 5천달러 (한화 약 4억 5천만원)라는 거액에 팔린 애벌레 로봇이 있다. 이 소식은 작년 12월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해 해외 언론의 이목을 끌었는데, ‘에티오피아 애벌레’(the Ethiopian Caterpillar)라는 이름의 소형 기계식 로봇은 총 11개의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1월 28일
책은 문화다
언제부터인가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서점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대구 시내와 경산의 대학가에도 대형서점이나 구내서점 몇 군데를 제외하곤 손쉽게 들어갈 수 있던 동네서점이 거의 사라졌다. 특히 ‘인문사회과학서점’ 등과 같은 전문 서점들이 다 폐업했다. 서점이 있던 자리에는 음식점이나 옷가게 등이 들어섰다. 2010년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07년 3247개이던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1월 28일
걸레 선생 이야기 (2)
걸레 선생, 곧 김권래 선생은 많은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어서 걸레 선생 이야기를 한 번만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한 번 더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먼저 지난번 이야기 끝에 붙이려다가 길이가 길어져서 그렇게 하지 못한 이야기부터 간단히 하고자 한다. 지난번의 국화 이야기와 비슷한, 우유 사는 이야기다. 김 선생은 가끔 아파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1월 21일
제1004호 시큰둥(만화)
 
천명기 기자 : 2013년 01월 21일
세대 간 불신과 차별화를 넘어
계사년 새해의 정치권의 화두는 통합과 신뢰로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벽두부터 대선의 전산개표부정 시비에서 나타나듯이 세대 간 불신과 불통의 벽이 유난히 높게 느껴진다. 대선 결과는, 인구분포에서 50대 이상의 40%대를 차지하는 유권자의 8~90%대의 높은 투표율은, 변화를 강조하며 청년층을 겨냥한 선거운동에 치중했던 야권의 패배를 당연지사로 받아들일 수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1월 21일
대선에 보이지 않았던 농민과 농촌
 필자는 1999년 5월부터 두 달간 유럽 출장을 갔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방문하여 업무를 하면서 유럽 사람들이 사는 것을 유심히 관찰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 중의 하나가 잘 가꾸어진 농촌과 여유 있게 사는 농민들이었다. 도시인들과 비교하여도 소득에서 뒤지지 않고 현대식 시설이지만 오래된 문화유적을 잘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1월 14일
제1003호 시큰둥(만화)
 
천명기 기자 : 2013년 01월 14일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얼마 전 모 방송국 개그프로에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우리사회의 현상을 풍자하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 때보다 더욱 일등만 강조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내고 새로운 우리 시장을 뽑은 뒤에 그러한 생각은 더해지는 느낌이다. 몇 년 전에 읽은 소설가 박완서의 수필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가 새삼 가슴에
경산신문 기자 : 201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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