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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최초 의료생협이 탄생하다’
2008년 재단법인 의원으로 출발했다가 지난해 5월 의료생협으로 전환한 자인서울연합의원(이사장 임채용, 사진)은 지역에서 유일한 협동조합이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로 1차 진료기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계물리치료와 수기치료, 마사지치료를 하는 면단위 유일한 의원이다. 의사 1명과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7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물리치료를 받으
박선영 기자 : 2013년 02월 07일
“거기 아가씨! 함 잡숴봐~”
“한번 맛보시고 가세요~고소~합니다. 거기 아가씨! 함 잡숴봐!” 요즘 경산시장에 가면 우렁찬 소리가 들려온다. 뭔가 싶어 눈길을 돌리니 호두, 땅콩, 아몬드와 옆에는 파파야, 말린 고구마와 강정 등 각종 견과류와 건과일이 가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한쪽에서는 무언가를 볶고 있는 듯 드럼통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 경산시장 입구에서 50m 정도만 들어
김진희 기자 : 2013년 02월 04일
공동체가 삶의 지표를 바꾼다
‘땅이야기’는 대구 동구청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6월 문을 연 친환경 유기농매장이다. 보통의 마을기업과 다른 점은 주민 4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출자금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성격을 띤다는 것이다. 안심·율하지구 주민들이 공동체를 꿈꾸며 만든 안심주민생활협동커뮤니티(이하 안심생협)는 마을기업 지원이 마무리되는 올 봄 땅이야기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
박선영 기자 : 2013년 02월 04일
“겨울코트는 비싸, 5천원이야~”
지역마다 대형할인점이 들어서면서 갈수록 전통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포장제품을 손쉽게 구입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할인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난다. 장날이면 엄마 손을 잡고 시끌벅적한 시장을 헤집고 다니며, 장도 보고 옷도 사고 구경하다 배가 고프면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 국밥 한 그릇 뚝딱 비우기도 했던 일들은 추억이 됐다. 전통시장이라는 이름
김진희 기자 : 2013년 01월 28일
‘깨어나라 경산 협동조합’
기대가 크면 실망이 더 크다는 말이 있다. 2013년은 기대 반 실망 반 적당한 ‘심리적 거리’가 필요한 해이다. 너무 큰 기대가 더 큰 실망감으로 되돌아옴을 이미 우리는 체험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기대수준을 낮게 잡아 이후에 올 실망감에 대비해야 될 것이라고 본다. 매번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기대를 걸었으나 여러 번 실망했던 우리들이 아닌가! 201
박선영 기자 : 2013년 01월 28일
지역 살리는 공신 ‘협동조합’
유엔 지정 ‘세계 협동조합의 해’에 맞춰 지난해 12월 1일부터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돼 생산자, 소비자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법인의 설립이 간편해졌다. 업종에 관계없이 5인 이상만 되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장경제의 폐해를 우려하는 이들은 협동조합 활성화로 풀뿌리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차 있다. 정부는 2017년
박선영 기자 : 2013년 01월 21일
“맛있게 만들면 손님이 알아서 옵니다”
압량참외단지 24호. 동진농장(대표 채종인)의 또 다른 이름이다. 경산시내에서 묘목단지로 가는 대로에는 참외가판대가 10여m에 한 개 꼴로 늘어서 있다. 압량면 현흥리에 옹기종기 들어선 참외농가는 모두 37호. 이외에 압량면 강서리와 진량읍 선화리, 자인면 계남리, 와촌면 소월리, 남방동까지 포함해 2000년도에 경산참외작목회(회장 채동욱)로 통합됐으며,
박선영 기자 : 2012년 12월 10일
“전체 축산농가 HACCP 지정이 목표”
봉이농장(대표 서후열)이 ‘2012 축산물 HACCP 운용 최우수 작업장’으로 선정됐다. 2009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된 지 3년 만이다. 서후열 대표는 HACCP을 지키면 농가에 좋은 일이라고 광고한다. 이유는 모든 방문객은 역학조사를 위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차단방역소독을 해야 한다. 차량도 일단 정지한 다음 소독
박선영 기자 : 2012년 12월 03일
“미나리 연중재배로 농가소득 올라”
육동에서는 최근 가을미나리를 출하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재배면적은 3200평. 가을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는 4곳으로 노지 봄미나리보다 재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가격은 1㎏에 8000원. 출시되자마자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하우스에서 먹고 사가는 물량을 맞추기에도 빠듯한데 택배물량까지 밀려 미나리를 손질하는 손길은 쉴 틈이 없다. 원래는
박선영 기자 : 2012년 11월 26일
“신품종 유통, 농가조직 덩치를 키워라”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재현)은 2006년 농림부 FTA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지정업체인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회원업체로 선정돼 우량묘목(무독묘)을 생산하고 있다. 대목 및 품종 모수포 격리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접목묘 15만주와 삽목묘 5만주를 생산·보급한다. 유전자원 보존과 각 품종별 비교 시험 재배를 위해 국내외 다수 품종을 수집·보유하고 있
박선영 기자 : 2012년 11월 12일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라”
“소비자가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청포도는 너무 달지 않은 15브릭스 정도로 청량감이 있는 품종입니다. 올해는 농가마다 당도측정기를 들고 다니며 제가 원하는 대로 작업을 해주는 농가만 데리고 가겠다고 했어요” 진솔영농조합법인 이미숙(41) 대표는 올해 최근 수요가 많아진 청포도를 유통하기 위해 작정하고 나섰다. 대형마트 바이어들을 만나 소비자가 원하는
박선영 기자 : 2012년 11월 05일
“포도농사 20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포도골식품(대표 김성조)은 경산에서 딱 두 곳, 정식으로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은 업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포도즙과 대추즙 2가지. 포도골농원에서 자체 생산한 MBA 포도를 원료로 포도즙을 가공한다. 대추는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생산농가에서 위탁가공을 맡기는 게 대부분이다. 거래 농가는 10곳 정도. 평산동 토박이인 김성조(45) 대표는 대
박선영 기자 : 2012년 10월 29일
“과수묘목 판매책임? 과일이 열릴 때까지”
하양읍 금락리의 삼성농원(대표 김정락)은 하양에서 알아주는 과수묘목농원이다. 지역에 묘목농원이 거의 없던 70년대 초 시작해 경산묘목특구 지정 당시 선발농원이기도 했다. 자두 추이 최초 보급자인 김성태 씨가 1세대. 지금은 아들 김정락(44) 씨가 2세대 주자로 과수묘목의 현대화를 실천하고 있다. 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한 김정락 대표는 일본 후지산 야마나시
박선영 기자 : 2012년 10월 22일
<20> ‘압독국 왕릉 전시관 구경하고 압독국왕 한정식 어때?’
대체로 기원전 1세기경부터 기원후 4세기 후반까지 존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압독국(押督國)은 신라가 중앙집권적인 귀족국가로서의 체제가 확립되는 5세기 말부터 신라의 지배하에 들어가서 지방관에 의해 통치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후반까지 신라의 완전 통치 이전까지인 약 1세기 동안 압독국 지역은 신라왕실과 압독국왕 후예들과의 정치적
경산신문 기자 : 2012년 10월 22일
“식물조직배양 10년, 더불어 사는 삶 꿈꾼다”
“내가 가진 능력으로 보조사업을 통해 농민들에게 본보기도 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육동권역개발사업에 사무장을 맡은 것도 지식과 젊음을 바탕으로 봉사하자는 생각이었어요. 이런 기회에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1989년 경남국립대인 진주경상대학교에서 생물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식물학을 전공한 한솔난농원 안중극 대표는
박선영 기자 : 2012년 10월 13일
<19> 임당의 고고자료가 전해주는 압독국 이야기
임당발굴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지난 9월 8일에 영남문화재연구원의 주최로 ‘임당발굴 30년 그리고 압독문화’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의 회의는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고고자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압독국의 옛 모습을 복원하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각각의 발표에서는 임당유적의 고고자료가 전해 주는 압독국의 이야기가 풍성하였다. 임당유적에서
경산신문 기자 : 2012년 10월 13일
“농사는 땅과 하늘이 다 짓습니다”
무궁화농장(대표 이재도)은 지역에서 유기농 토마토를 재배하는 몇 안 되는 농가다. 유기농 토마토가 자라는 하우스는 총 1400평. 900평이 못 되는 큰 동과 400평 하우스 등이 있다. 원래 봄 한 작기만 농사를 짓다가 윤달이 낀 올해 처음으로 여름 작기에 도전한 이재도 대표는 유래 없는 더위를 만나 고생을 좀 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하우스
박선영 기자 : 2012년 10월 08일
<18> 먼 옛날, 압독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조선시대의 전기까지 일반 사람들은 하루 종일 음식물을 얻기 위한 노동을 하며 살았다는 어떤 학자의 견해를 빌리지 않더라도 음식을 취득하고 그것을 먹는 일련의 과정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보다 더 먼 옛날, 우리 지역에 살았던 압독 사람들에게 있어서 음식을 취득하고 섭취하는 것은 생존과도 직결된 가장 중요한 일이었음은 짐작하고
경산신문 기자 : 2012년 10월 08일
“농민은 마음을 파는 사람입니다”
한마음농장(대표 최재원)은 친환경 복숭아재배로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1990년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1994년 복숭아로 작목을 전환한 이곳은 2000년에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4대째 진량읍 가야리에서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터줏대감으로 고향을 지키고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최재원 대표를 만났다. 롯데백화점과 7년째 계약재배를 하는 한마음
박선영 기자 : 2012년 09월 24일
“학교교육 연계한 교육농장에 미래 건다”
바람햇살농장 박도한 대표는 지난해 부자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4000여평의 대추농장 내에 대추가공시설과 대추홍보관을 조성했다. 또 숙식이 가능한 한옥으로 본채, 사랑채, 방갈로도 갖추었다. 지역 주민 30명이 함께한 이 사업으로 선진농업현장을 보고자 하는 각지의 농업인과 관련기관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대추즙 가공도 철저한 위생시설에서 할 수 있게 됐
박선영 기자 : 201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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